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2022 부활절새벽연합예배

 

“부활의 산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자”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윤보환 감독, 이하 인기총)는 지난 4월 17일 새벽 5시30분 주안교회(담임 주승중 목사)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증경총회장 이종복 감독 등 교계 지도자와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주제로 2022 인기총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갖고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주안교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상임회장 진유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총회장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은 대회사를 통해 “마귀는 연합하지 못하게 하고 분열과 죽음의 상태로 살아가게 하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심으로 성령의 생기와 호흡을 우리에게 주시고 마귀를 이기는 권능으로 살게하셨다”며 “진정한 성령의 능력으로 연합하여 세상에 다시 영향을 주고 사회를 이끌고 변화시키는 기독교가 되도록 연합하는 일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공동회장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공동회장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대표기도, 공동회장 신윤진 목사(신성성결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음악위원장 안주백 장로, 지휘자 노경범 교수)의 특별찬양, 공동회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주승중 목사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며 절망하고 있는 마리아 자매에게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며 희망의 말씀을 전하셨다”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존재의 근원이시며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신 것으로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하신 말씀”이라고 말했다. 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이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죽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 종말론적인 부활의 소망을 주신 것이며, 지금도 우리의 생명이요 능력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부활이여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인기총과 모든 교회와 한국교회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동회장 정세국 장로(연합장로회총회장, 인천제일교회)의 헌금기도 후 인천장로성가단(단장 이배영 장로, 지휘자 황의구 장로)의 헌금 특송으로 헌금을 한 후 공동회장 윤양표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코로나19 종식과 예배의 자유를 위해(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박홍부 목사)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정착을 위해(동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송창현 목사) ▲차별금지법과 악법철폐를 위해(서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류우열 목사)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검단기독교연합회 회장 조성숙 목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부평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장호 목사)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해(남동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유영준 목사) ▲공정한 지방선거를 위해(미추홀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선목 목사) ▲산불피해자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지를 위해(계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박종인 목사) ▲인천 관내 4천3백여 교회의 부흥을 위해 각각 기도한 후 김의철 목사(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인도로 전체연합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회장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사회로 열린 3부 축하순서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 감독(제40대 총회장)과 증경총회장 김태일 목사(제59대 총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건영 목사(제51대 총회장)와 박남춘 시장(인천광역시)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최성규 목사(제32대)를 비롯한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각 구에서 추천을 받은 단체와 개인에게 희망모범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고 격려한 후 직전총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의 축도 후 사무총장 진상철 목사(성광교회)의 광고 및 내빈소개에 이어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구를 비롯해 인천의 10개 구군이 연합한 가운데 각 교회 성가대원들로 구성된 메머드급 성가대의 찬양을 선보였으며, 특별히 CTS와 CBS기독교방송, 주안장로교회 방송 및 유튜브 방송으로 생중계를 함으로써 연합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인천은 물론 전국의 기독교인들에게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 됐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 동시통역이 진행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유용상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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