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령의 희생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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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전환점이자 대한민국 현대사의 상징적 공간인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훈단체 관계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 등 수백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행사는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 헌시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참전 용사들의 거룩한 헌신을 되새기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기념식을 넘어,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기념관 주변에 당시의 기록을 담은 사진전을 함께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그들의 고귀한 정신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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