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과 특권은 계양구민의 선택이 아니다!” 여재만구의원 강력한 사퇴요구

- 시민단체 연합, 의회사무국장 폭행 및 업무추진비 논란 여재만 계양구의원 사퇴 촉구 성명 발표
- 계양구 51개 시민단체, 계양구의회의 신속·투명한 윤리 절차 및 의회 혁신 강력 요구
- 소속 정당의 책임 있는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

 

‘계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계양구 관내 51개 시민단체 일동은 7월 7일, 최근 계양구의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업무추진비 오남용 논란을 강력히 규탄하며 여재만 계양구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단체 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청렴교육 워크숍 직후 여재만 의원이 의회사무국장을 폭행한 사건과 일부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집행 논란은 지방자치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며, “공직자가 감정을 폭력으로 표출하고 주민의 세금을 투명하게 사용하지 않는 행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단체들은 계양구의회의 미온적인 초기 대응과 관련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사건 발생 후 신속하고 투명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구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와 전면적인 의회 혁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시민단체 연합이 제시한 핵심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다.

  • 여재만 의원의 구민 앞 책임 표명 및 즉각적인 정치적 책임(사퇴) 집행

  • 계양구의회의 객관적·투명한 조사 및 윤리위 절차 신속 진행

  • 업무추진비 등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 및 실질적 개선책 마련

  • 여재만 의원 소속 정당의 당원 관리 및 책임 있는 조치 이행

  • 공직윤리 강화, 재발 방지 제도 마련 및 계양구의회 혁신

단체 대표단은 “우리는 특정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계양의 자존심과 청렴한 지방자치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며, “폭력과 특권 없는 계양구, 공직자가 존경받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요구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폭력과 특권은 계양구민의 선택이 아니다!
여재만 계양구의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우리는 특정 개인을 공격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너져가는 지방자치의 신뢰를 바로 세우고, 계양구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계양구의회와 관련하여 연이어 보도된 사건들은 많은 구민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청렴교육 워크숍 직후 발생한 폭행 사건.
그리고 일부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집행을 둘러싼 논란.

이 모든 일들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계양구의회의 공직윤리와 책임의식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첫째. 청렴교육 직후 발생한 폭행 사건은 계양구민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양구의회 청렴교육 워크숍 이후 여재만 의원이 의회사무국장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청렴교육은 공직자가 법과 원칙을 지키고, 공직윤리를 실천하기 위해 받는 교육입니다.

그러나 청렴교육을 마친 직후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많은 구민들에게 허탈감과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공직자가 감정을 폭력으로 표출한다면 주민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겠습니까.
의회를 보좌하는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어떻게 건강한 지방자치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공직자는 일반 시민보다 더욱 엄격한 도덕성과 책임감을 요구받는 자리입니다.

■ 둘째. 주민의 세금은 주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최근 언론에서는 일부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성과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계양구의회의 예산 집행과 공직윤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민의 세금은 공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소중한 예산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떠나, 공직자는 언제나 주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을 집행해야 하며 그 과정 또한 투명하게 설명할 책임이 있습니다.

계양구의회는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높은 윤리 기준과 투명성을 스스로 실천해야 합니다.

■ 셋째. 더욱 큰 문제는 계양구의회의 대응이다.

구민들은 사건 자체뿐 아니라 그 이후 계양구의회의 대응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폭행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계양구의회는 구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했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만약 의회가 스스로를 감싸는 모습으로 비쳐진다면 구민들의 신뢰는 더욱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계양구의회는 지금이라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구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 넷째. 지방의원은 권력이 아니라 봉사이다.

지방의원은 주민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주민을 대신하여 일하는 공복이며 봉사자입니다.
공직자는 청렴해야 합니다.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공무원을 존중해야 합니다.
주민의 세금을 자신의 돈보다 더 소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본 원칙이 무너진다면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도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 다섯째. 소속 정당 역시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정당은 후보를 공천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나는 조직이 아닙니다.
공천 이후에도 공직자의 윤리와 책임을 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침묵은 책임이 아닙니다.
방관은 정치가 아닙니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계양구민 여러분
우리는 특정 정당의 편에 서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계양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계양.
공직자가 존경받는 계양.
청렴한 지방자치가 살아있는 계양.
그러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폭력은 침묵으로 덮어서는 안 됩니다.
주민의 세금은 더욱 책임 있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계양구민의 신뢰는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소중합니다.

이에 계양구 구민들의 요구입니다. 

첫째. 여재만 의원은 구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둘째. 계양구의회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와 윤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

셋째. 계양구의회는 업무추진비를 비롯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라.

넷째. 소속 정당은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
다섯째. 계양구의회는 공직윤리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

여섯째. 계양구의회는 다시는 구민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 혁신에 나서라.

우리는 오늘 엄숙히 결의한다.

하나.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하나. 주민의 세금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되어야 한다.

하나. 계양구의회는 구민 앞에 책임지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

하나. 공직윤리를 훼손하는 행위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

하나. 우리는 계양의 명예와 지방자치의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끝까지 행동할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2026년 7월 7일
계양을 사랑하는 사람들 외 50개 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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