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월 24일 개막하는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을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응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패럴림픽대회인 이번‘2020 도쿄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열린다. 양궁, 육상,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539개 메달 이벤트로 진행된다. ‘2020 도쿄패럴림픽’은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159명(선수90명, 임원 49명)이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인천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심재용 감독이 사격 종목 참가선수로 포함되어 있다. 심재용 선수는 지난 5월 대한장애인사역연맹이 주최․주관한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지난달에 열린 도쿄패럴림픽 사격 종목 최종선발전에서 R3 10m혼성 공기소총 복사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해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인천시는 이번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8월 18일부터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심재용 선수 선전 기원 배너를 설치해 300만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응원을 시작했다.
또한 인천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incheontogi)에서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쿄 패럴림픽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고, 필수 해시태그(#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인천)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용기를 내고 최선을 다해 전 세계 선수들과 멋지게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큰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