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퀴어 또 다시 시작이다'

지난 8월 30일 인천부평구청앞에서 인천퀴언반대운동본부 외 60개 단체는 퀴어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관련 성명서 내용이다. 

 

 

 

성 명 서

 

인천은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퀴어집회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이쯤되면 우리는 긴장을 하면서 퀴어집회조직위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날짜와 장소를 어디로 정할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퀴어집회반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각 자의 삶을 뒤로 한 채 퀴어집회반대를 위해 희생을 하고 있다. 언제쯤 이 전쟁이 끝날까? 총과 칼이 없는 전쟁에 우리는 문화적 충격으로 정신적 학대와 피해를 받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성을 무너뜨리면서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답게 포장을 하고 동성애자들이 약자이며 소수라는 프레임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정치적 행보를 일삼고 있는 것이 벌써 횟수로 5년째이다.

 

네이버에서 뉴스앤조이 기사를 보게 되었다. 제목이 [퀴어문화축제 방해 잔혹사] 이다. 2018년 동인천 퀴어집회를 연상하면서 쓴 기사였다. 기사 내용 중 왜 이렇게까지 할까에서 퀴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고 화가 난다고 했고, 교회를 비판하면서 정나미가 떨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개신교인들의 집단 린치는 퀴어 문화 축제 참가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이 때만 떠올리면 눈물이 왈칵 터진다. 후유증이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다. 라는 기사 내용이다.

 

하지만 진실은 이 기사의 내용과 정 반대이다. 퀴어반대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퀴어집회 관계자들의 조롱이나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을 하고 심지어 간첩으로 들어와서 집회를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악랄하게 퀴어집회를 집행하면서 눈물이 나고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라는 기사 내용은 마치 자신들이 약자라는 프레임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기사 내용에 황당할 따름이다.

 

그리고 퀴어집회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에이즈이다. 퀴어집회반대를 시작하면서부터 차별금지법안 반대까지 우리가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에이즈 교육이 청소년에게 제대로 교육이 되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다.

 

1985년 에이즈 통계에 우리나라에 2명밖에 없던 에이즈환자가 점자 증가하여서 2018년 통계에서는 1200명이상이나 늘어난 것이고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0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서 확인이 되었다.

 

10대 청소년들의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90%가 동성간 성접촉이며, 1인당 한달 약값만 150만원에 국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모든 부모님들이 힘들게 낸 세금이 에이즈 치료비로 지급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단법인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블로그에서는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걸린다고 하면 아직도 상식도 없이 누가 그런 혐오스러운 말을 하냐며, 왜 감염이 되었는지 궁금해 하지 말기, 질병 정보를 절대로 타인에게 알리지 말기, 등 조항은 달아놓고, 설명도 대책도 없이 숨기면 된다라는 식으로 그리고 에이즈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혐오스러운 사람으로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이야기하면 혐오스러운 발언이라고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래서 우리는 지금 퀴어집회반대를 목숨 걸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가정을 위해 건강한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얼마 전 부평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교단체에만 광장 사용 신청을 허락했다라는 것이다. 광장 사용 승인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했다.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원운동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내용을 보면 제 11(사용허가의 취소 및 정지)에서 1항에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인정될 때 라고 나와 있다.

 

미풍양속이란 즉,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덕적 가치를 뜻한다. 그래서 부평광장을 허락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2019년 부평에서 퀴어를 했을 때 음란한 것이 없다고 해 놓고 청소년들에게 콘돔을 나누어 주고, 성기 그림을 그리게 하는 등 부스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면서 퀴어집회를 한 것이다.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퀴어집회를 부평에서 해 놓고 이제 와서 또 부평에서 퀴어집회를 한다는 것은 부평구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부평광장은 건전한 광장으로 모든 사람들이 공공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집회의 자유를 이야기 하기 전에 퀴어집회의 특성에 대한 문제점이 헌법하고 맞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에도 퀴어집회에 이런 음란하고 비도덕적 행위가 보인다면 우리는 관가하지 않고 바로 고발조치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조례는 2012년도에 시행이 된 조례이다. 부평광장에서 2019년 이미 한차례 퀴어집회를 했었다. 그런데 이 조례에 의하면 퀴어집회를 할 수 없는데 허락한 행정절차를 우리도 묻고 싶다.

 

광장은 누구나 먼저 선점해서 집회신고를 하고 사용승인을 받으면 되는 것이다. 부평구청의 사용허가 신청 행정절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지금 부평구청에 행정절차를 따지기 전에 인천부평퀴어문화축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물란하고 음란한 퀴어집회를 당장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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