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 100곳으로 확대 운영

- 인천하늘수 97,300병 무상 공급…야외노동자와 취약계층 폭염 대응 지원 강화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5개 구 78개소에서 8개 구 1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7월 초부터 이어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인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며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노동자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 보호가 시급해졌다.

 

인천하늘수 dream 냉장고는 행정복지센터, 공원 내 쉼터, 생활물류노동자 거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실 수 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야외노동자들이 건강을 위협받지 않도록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것이 시가 할 수 있는 현실이고 구체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동정수사업소는 시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생수 97,300병을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각 시설에는 냉장고 임차 및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5개 구에서만 운영하던 생수냉장고를 연수구, 부평구, 계양구 등 3개 구까지 확대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야외 무더위 쉼터, 플랫폼·생활물류노동자 쉼터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어 총 100개소에서 운영된다.

 

해당 장소를 지나는 폭염 취약계층 시민과 야외에서 근무 중인 노동자는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 한 병을 마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접한 폭염 대응책을 지속 발굴·확대할 계획이며, 폭염 특보 시에는 한낮(오후 12~5)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이 없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며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당부했다.

<참고> 운영개요

 

구 분

인천생활

물류쉼터

이 동

플랫폼노동자 쉼 터

강화군

옹진군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인 천

하늘수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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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활물류쉼터

- 소재지 : 남동구 구월동 성말로 9, 이노프라자 202

- 운영시간: 평일 오전 10~익일 오전 6/ 토요일 오후 2~익일 오전 6(·공휴일 휴관)

- 편의시설: 의자, 테이블, ·난방기, 안마의자, 휴대폰 급속충전기 등

- 이용문의: 물류정책과(440-3834)

휴랑(休廊)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 소재지 : 남동구 구월남로 75, 남부근로자종합복지관 1

- 운영시간: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1~익일 오전 1(일요일 휴관)

- 편의시설: 의자, 테이블, ·난방기, 안마의자, 휴대폰 급속충전기 등

- 이용문의: 노동정책과(440-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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