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인천시 연수구에서 '2021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가 선정되었고 12월14일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 in 2021)는 2년마다 대륙을 돌면서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 64개국 229개 회원도시와 대표와 여러 전문가들과 5000여명이 참석을 한다.
연수구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내년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글로벌 건강교육과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구청장은"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이미 지역의 문제가 국제적 문제로 확대되는 속도와 영향이 얼마나 복잡해지고 광범위한지 확인했다. 국제적인 이슈에 교육받고 실천하는 시민이 좀 더 위기에 잘 대응할 수 있다. 국제적인 학습도시가 필요한 시대에 연수구가 그 역할을 함께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수구는 문화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불꽃축제, K-Pop 국제협력 자선콘서트, 세계시민교육행사, K-에듀박람회, K-관광산업 등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계획도 알렸다.